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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오래 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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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수늘밝은안과
댓글 0건 조회 346회 작성일 07-03-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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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오래 끼다 '졸린 눈' 될 수도!
[YTN TV 2007-02-25 01:44]    
[앵커멘트]

요즘 많은 분들이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끼고 계시죠.

보통 미용 목적으로 렌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렌즈 때문에 오히려 눈꺼풀이 처져 졸린 눈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홍주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0년 가까이 콘택트렌즈를 껴 온 28살 이 모 씨.

이 씨는 눈꺼풀이 자꾸 처져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눈꺼풀 틈새가 작아지고 '졸린 눈'처럼 보이는 안검하수.

[인터뷰: 이 모 씨, 28세]

"주변에서 피곤해 보이고 졸려 보인다고 그래서, 특별한 증상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병원에 와 보니까 렌즈를 오래 껴서 안검하수라는 증상이 생긴 거라고..."

안검하수는 보통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꺼풀도 늘어지는 중장년층에서 발견됩니다.

하지만 최근 콘택트 렌즈를 많이 착용하는 젊은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눈꺼풀을 올려주는 근육이 콘택트렌즈와 계속 맞닿아 굳어지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고있습니다.

[인터뷰:주천기, 강남성모병원 안과 교수]

"콘택트렌즈의 가장자리가 굉장히 두꺼우면 눈을 깜빡깜빡 거릴 때마다 그 부분에 마찰을 주게 됩니다. 그때마다 그 부분을 계속 자극하는 것이기 때문에 섬유화가 온다는 것이죠."

이런 증상은 두꺼운 렌즈를 껴야 하는 고도 근시 환자들이 오랜 기간 렌즈를 착용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눈꺼풀 속에서 늘어진 뮐러근을 묶거나 잘라 짧게 만드는 시술이 개발됐습니다.

[인터뷰:신용호, 성형외과 전문의]

"뮐러 근육이 기능을 잃어버리면 2mm가 내려가요.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2mm가 굉장히 커요."

하지만 이 수술법은 시술 후 인상이 달라보일 수 있어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합니다.

YTN 홍주예[hongkiz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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