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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렌즈 착용, 눈건강 망친다 <sbs tv 200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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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후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06-08-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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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용렌즈 착용, 눈 건강 망친다
[SBS TV 2006-08-18 12:21]    
[김희선(22세) : 눈이 뚜렷하고 커 보여서 계속 끼게 됐다.]

[손승미(16세) : 반 아이들의 3분의 2 이상은 한명씩 렌즈를 끼고 있다.]

서클렌즈, 눈물렌즈, 피어싱렌즈.

눈이 또렷해 보이거나 마치 눈물이 맺힌 듯 반짝 거리는 효과를 준다고 해서 젊은 여성들은 물론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미용렌즈 착용자들은 그 부작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최근 대전 주부교실이 청소년 515명을 대상으로 미용렌즈 이용실태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8.7%는 미용렌즈 착용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고 착용자의 69.7%는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2.6%는 부작용이 있어도 참고 착용했다는 응답을 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84.7%는 미적인 효과만 있다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해도 계속 착용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김효명/고대안암병원 안과교수 : 미용렌즈는 소프트렌즈에 색을 입혀서 표면이 거칠고 두꺼워 산소투과가 나쁘다.]

미용렌즈는 일반렌즈보다 두꺼워서 착용감이 불편합니다.

또, 산소 투과율도 낮아서 눈이 아프고 충혈되는 결막염, 각막염 같은 부작용이 더 많이 생깁니다.

[봉선경(26세)/미용렌즈 부작용 환자 :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뻑뻑하고 충혈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각막염이 심해지면 각막이 헐어 각막 궤양까지도 생기게 됩니다.

[김효명/고대안암병원 안과교수 : 각막에 상처가 나서 시력이 안 나오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각막 실명이 생길 수 있다.]

또, 렌즈에 색을 입힐 때 사용된 착색제는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게다가 청소년들이 많이 구입하는 값싼 미용렌즈는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어서 청소년들의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렌즈를 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불가피할 경우라면 하루에 4~5시간 정도만 끼는 것이 좋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4 15:30:21 연수늘밝은안과영상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