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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 밤 황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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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밝은
댓글 0건 조회 296회 작성일 06-04-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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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원진]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 18일 밤 황사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7일 "16일 오후부터 내몽골 지방에서 발달한 9000㎍(1㎍은 100만분의 1g)/㎥의 황사띠가 남동진하고 있으며 북한을 지나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17일 밤부터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농도는 300~500㎍/㎥로 피해 규모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18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김승배 통보관은 "18일 밤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은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흙 먼지비'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호흡기와 안질환을 겪을 수 있으니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 변덕스러운 봄 날씨=17일 대관령의 수은주는 영하로 떨어졌다. 평양에는 44년 만에 1cm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기록적인 추위는 아니지만 복합적 현상으로 체감온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북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한 데다 남쪽 고기압과 북쪽 저기압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거대한 규모의 바람을 몰고 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주 등 남쪽지방은 지표열이 발산되는 '복사냉각 효과'로 일교차가 최고 19도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18일 아침기온은 평년 수준이지만 체감온도는 4~5도가량 낮겠다"고 전했다. 19일과 주말인 23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더 떨어지고 쌀쌀한 날씨가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겠다.

이원진 기자 jealivr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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