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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콘텍트렌즈, 안전하게 착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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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밝은
댓글 0건 조회 312회 작성일 06-03-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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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콘텍트렌즈, 안전하게 착용하시나요?…심하면 ’실명’ 위험
[쿠키뉴스 2006-02-25 02:56]

[쿠키 건강] 안경의 불편함 뿐 아니라 미용상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콘텍트렌즈를 선호한다. 그러나 콘텍트렌즈는 장시간 눈표면에 직접 접촉하므로 심각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콘텍트 렌즈로 생기는 질환

콘텍트 렌즈의 사용으로 생기는 대효적인 질환은 각막염이다. 이는 잘못된 렌즈의 사용이나 장시간 렌즈착용으로 눈물과 산소가 부족해 각막상피에 상처가 생기고, 렌즈에 붙어있는 세균, 진균 등이 각막속으로 침투하는 것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이 녹아 구멍(각막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치료후에도 혼탁이 남아 시력저하를 가져 올 수 있다. 심한 경우 시력을 잃을 수 있으니 예방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각막염이 생겼을 때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원인균 배양검사가 항생제 선택에 도움을 줄 수있다. 병의 진행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이 외에도 ▲보존액이나 세척액, 소독액등에 포함된 티메로실 등에 의한 접촉성 각결막염 ▲과민반응에 의한 알레르기성 결막염 ▲산소부족으로 인한 각막 부종 등의 안과질환이 생길 수 있다.

미용 콘텍트렌즈 안전한가?

최근 시력교정의 목적 외에 미용상의 목적으로 서클렌즈나 컬러렌즈등의 미용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미용렌즈는 소프트렌즈의 표면이나 중간층에 원하는 색을 프린팅하거나 착색한 것으로 산소 투과율이 낮아져 각막 저산소증이나 충혈, 각막 부종의 위험이 높다.

일부 제품은 착색이 불규칙하거나 심하면 색소가 나오는 제품도 있어 착용감이 나쁠 뿐 아니라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아주대 병원 양홍석 교수는 “간혹 어린 여학생들이 오염된 미용렌즈를 서로 바꿔 착용하다 각막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미용렌즈 착용 시 철저한 관리와 함께 착용시간을 최소화하고,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착용보다 정기교체렌즈가 안전한가?

콘텍트렌즈를 장기 착용하는 것 보다 정기교체렌즈가 눈 건강에는 보다 안전하다.

실제로 가톨릭대학교 시과학연구실 주천기 교수의 임상실험결과 콘텍트렌즈 착용자들에게 2주간 정기교체렌즈를 착용하게 한 후 87.5%가 시력호전 증세를 보였다.

눈건강과 직결되는 윤부층혈 및 구결막충혈을 포함한 각막상태가 호전됐고 검사대상자들의 눈 상태, 선명한 시야 등 전반적으로 정기교체렌즈가 눈건강에 효과적이라고 밝혀졌다.

콘텍트 렌즈사용시 이것을 주의하자

콘텍트 렌즈 세척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병균이 옮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허가된 보존액과 생리 식염수를 사용해야 한다. 또 렌즈는 손상이 쉽기 때문에 표면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아햐 한다. 오래 착용하면 산소부족 현상이 생기니 가능한 콘텍트 렌즈의 사용시간을 줄여야한다.

tip. 콘텍트렌즈 세척 방법

렌즈를 눈에서 뺀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세척액이나 복합액 3~4방울을 렌즈 위에 떨어뜨린 후 다른 손 검지를 이용해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20초간 양면을 문지른다, 다시 식염수나 복합용약을 떨어뜨려 찌꺼기를 충분히 씻어낸 후 보존액이나 복합용액을 채운 렌즈 케이스에 충분히 감기게 보관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이예림 기자 [yerim@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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